섹스의 달인’이 공개하는 밤의 테크닉 ⑬아랫배와 오르가즘의 상관관계

2012.07.03 13:22:10 호수 1160호

마른 장작이 오래 타? 뱃살 많아도 고개 든 남자

[일요시사=이영기 소장] 안녕하십니까 <일요시사> 독자여러분! 저는 세계유일의 남성삽입테크닉(본게임) 전문가로서, 성교 중에 여성의 질 안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메커니즘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기술적으로 연마해온 사람입니다. 앞으로 이 연재란을 통해 성교테크닉 적으로 저는 크게 3레벨로 나눠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초보-중급-고급 및 자궁섹스기술에 대해 조명하고자 합니다. 테크닉에 관심 있는 남성분은 이 연재를 앞으로 꾸준히 보신다면, 아마도 초급부터 고급테크닉까지를 조금은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간혹 해외토픽란에서 일본 톱여배우가 엄청 뚱뚱한 스모선수와 결혼한단 뉴스를 접할 때가 있었습니다. 일반인 들은 고개를 갸우뚱 하기 쉽죠. 아니 저렇게 날씬하고 예쁜 아가씨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과 결혼 한다니? 미녀와 야수인가 하고 말이죠. 이때 우스개 생각으로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 여배우는 섹스를 안다고.

아랫배 최대한 활용

무슨 말이냐면 뚱뚱하고 배가 나올수록 여성의 외음부가 덮어지는 수준이 되기 때문에 사실 체중만 싣지 않은 채 삽입만 해놓으면 최고조의 자극을 여성에게 안겨줄 수 있는 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을 간파하고 스모선수와 결혼할 생각하지 않았느냐 하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거죠.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남성의 아랫배 살이 음핵이나 외음부에 밀착되면 성감으로 느낍니다. 오르가즘에 쉽게 오르기도 하죠. 시중의 사람들은 뱃살이 많으면 움직이기도 힘들고 운동 신경이 부족하고 섹스를 잘 못할 거라고 선입견을 갖겠지만 이런 의외의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서 아랫배가 전혀 없는 마른 남성은 오히려 이런 자극 면에선 불리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랫배가 충만한 남성분들이 여성이 자극을 느낀다는 것을 인식 못하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런 장점을 스스로가 잘 알지 못하니 100% 활용을 못하고 있을 수도 있죠. 


만약 이런 스타일의 남성이 스스로의 장점을 잘 알고 공략을 한다고 생각하면 저에겐 라이벌로서 두려운 존재입니다. 오르가즘을 아주 쉽게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저는 노력을 꽤 들여야 하는 일을 이런 분은 아주 쉽게 이룩할 수 있다니까요. 이런 점은 노력만 가지고 안 되는 일이라 부럽기만 합니다. 아랫배가 충만한 분을 저는 특별히 두 개의 성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페니스와 아랫배 이렇게 두 가지입니다.

여성의 몸 구조로 볼 때 성기가 질과 그 윗부분(음핵포함)이 대표적인 것인데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모두 상대할 수 있는 몸 상태이니까 말이죠.

결론은 아랫배가 충만하신 분이라면 그것이 유리하단 것을 인지하시고 십분 밀착해 활용한다면 어차피 상당수의 오르가즘녀들은 음핵에서 오르가즘이 촉발되기도 하니까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고요.

아랫배가 있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좀 더 노력을 기울여 밀착해버릇 한다면 상당부분 여성에게 좀 더 자극이 가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랫배는 어느 정도 이신가요?

아랫배가 충만한 남자, 두 개의 성기를 갖고 있다?
강한 터치 N0! 점진적으로 자극 쌓여야 절정에 올라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마르고 딱딱한 게 몸이나 음핵에 닿는 감각보다는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살들이 이곳에 닿는 걸 좋아합니다. 

고로 아랫배가 자꾸 나온다고 헬스나 다이어트를 한다고들 하시는데 건강적인 면에선 그게 바람직하겠지만 섹스 면에선 생각지 못한 메리트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아랫배를 붙였을 때 어떻게 움직이는 게 가장 자극을 전달할 수 있는 지 짚어볼까요?

그것은 일단 여성들이 스스로 혼자 평소에 자위할 때 손가락으로 스스로 음핵주변을 자극하는 동작에 가깝게 구사하면 제대로 일 것입니다. 대개의 여성들이 대동소이한 손가락 동작으로 스스로 음핵을 자극해 오르가즘에 이릅니다.

음핵에는 워낙 미세신경이 촘촘하게 마치 수세미처럼 들어차 있어 아주 짧은 시간에 음핵오르가즘에 이르는 여성들이 꽤 있습니다. 남성보다 짧은 시간에 자위로 오르가즘에 도달 가능한 게 여성이죠. 이 음핵 때문입니다. 여성들이 스스로들 어떤 방식으로 음핵주변을 자극할 까요?


일단 피부 표피에 마치 지붕처럼 둘러싸인 그 속의 음핵(공알)을 벗겨서 자극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음핵 알 자체는 신경이 많아 엄청 예민 덩어리라 메마른 상태에선 불편한 감각이 들기 때문이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핵을 덮고 있는 피부를 자극해 음핵에 자극이 전달되는 식입니다. 이 부위를 부드럽게 그리고 ‘연속적인 손가락 동작’으로 자극을 만들어야 합니다. (꾹 세게 누르거나 단발적인 방식이 아님)

질 쪽에 분비된 액을 손가락으로 묻혀와 메마른 상태에 수분을 공급해가며 하기도 합니다. 여성의 성향에 따라 부드럽게만 오래 자극해 즐기는 타입이 있고 하드하게 빠른 시간에 자극해서 자위를 끝내는 타입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개별 여성의 성격적인 그리고 성향적인 게 나오는 것인데요. 비교적 평범한 여성이라면 전자의 방식으로 주로 하며 반대로 성격이 급하거나 예민하거나 히스테리가 좀 있거나 욕구불만이 있는 여성들은 이렇게 느긋하게 즐기면서 하질 않죠. 후자 방식이 많습니다.

지속적인 자극 중요

자, 이런 방식으로 여성이 자위한다면 남성이 섹스 중에 이런 방식에 맞춰서 아랫배활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핵심적인 건 쿵쿵 단발로 두드리거나 강한 단발식의 터치는 갑자기 자극감이 있을지언정 오르가즘에 이르게는 못합니다. 이것은 페니스로 질 자극 시에도 마찬가지죠. 그보다는 부드럽더라도 지속적인 자극이 중요합니다.

남성들이 갑자기 복합적인(시각, 청각, 촉각)자극이 한꺼번에 갑자기 있으면 바로 사정(오르가즘)에 이르지만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이럴 가능성이 매우 적고 그보다는 대개 점진적으로 자극이 쌓여져 가서 절정에 오르는 것이니까요.

 

<밤일의 달인 이영기 소장은?>

이영기 소장은 현재 ‘발렌티노’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소위 섹스의 달인이다. 지난 20년간 3천 권의 성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남성의 삽입 테크닉과 섹스 메커니즘에 대해 연구했다. 또 1천여 명의 여성과 20년간 하루 두 시간씩 실전 섹스를 경험하며 약 1만5천 시간을 섹스에 투자해 자신만의 다양한 섹스 기술을 완성했다. 이러한 이론과 실전 연마를 바탕으로 스포츠서울, 일간스포츠, 한국일보에 성 칼럼을 연재하고 틈틈이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일요시사에 이번에 연재하는 <섹스의 기술>에서는 그동안 유일무이했던 남성 삽입 테크닉의 세계를 공개한다. 이 소장의 실습을 통한 연구 자료는 발렌티노 남성테크닉연구소 블로그(http://blog.naver.com/fairan2)에서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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