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불, 하늘 위로 솟구치는 불길 ‘포착’…경악한 인근 거주자들 “놀라서 벌벌 떨려”

2019.04.04 07:51:52 호수 0호

▲ (사진: KBS 뉴스 캡처)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지난 3일, 경북 포항의 한 야산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경북 포항시 남구 소재의 야산서 원인미상의 불길이 치솟았다. 당시 시각은 저녁 19시50분경.

사고 당시 세찬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던 상황, 이로 인해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2000그루가 넘는 나무들이 불에 탔다.

화마로 인해 인근서 거주하던 이들이 몸을 피하는 아수라장 같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MBC를 통해 한 주민은 “놀라서 벌벌 떨렸다. 손주들도 학교에서 바로 (대피소로) 피신했다”며 위험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게다가 KBS가 공개한 현장 영상 속에는 커져버린 화마로 인해 엄청난 화염이 하늘 위로 솟구치는 모습이 포착돼 세간의 우려를 자아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포항 산불 화재로 인해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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