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MD 직원 통장 통해 탈세 의혹 “세 달마다 수천만 원 출금”

2019.03.31 23:34:32 호수 1211호

▲ (사진: SBS)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 대하여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올해 초 고객 집단폭행, 성관계 동영상, 마약, 경찰 유착 관계 등 각종 파문이 불거진 클럽 '버닝썬'의 장부를 분석한 결과, 수상한 자금 흐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클럽 '버닝썬'의 주주들이 영업 직원 이른바 MD들의 급여 계좌를 자금 세탁의 경로로 활용했다고 전했다.

장부를 분석한 경찰은 영업 직원 MD들의 급여 계좌에서 세 달마다 수천만 원을 입금 후 출금한 정황을 포착, 이 돈을 주주들에게 입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승리의 절친이자 주주로 있는 대만 국적의 '린 사모'가 이 과정을 통해 자금을 세탁한 흔적이 확인된 바 있다.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린 사모는 술값의 2~3배에 달하는 돈을 결제하고 MD들의 명의 계좌로 되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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