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상혁, ‘눈물 셀카’ 흑역사 고백 “울면서 써”…채연 “그걸 찍어야지”

2019.03.28 02:42:16 호수 1211호

▲ (사진: MBC &lt;라디오스타&gt;)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김상혁이 2000년대 초반 남다른 감수성을 지녔던 사연을 고백했다.



2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상혁은 2000년대 초반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미니홈피 ‘싸이월드’에서 자신의 감성을 드러냈던 시절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상혁은 “내가 받는 무게가 힘들다고 느껴질 땐 그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싸이월드에 다이어리를 썼다. ‘친구들이 돌아설 때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본 적 있냐, 나는 먼저 돌아선 적이 없다’라고 적곤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채연이 “그거 쓰면서 울었죠?”라고 묻자 그는 “이미 울고 있었다”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채연은 “그걸 찍었어야지!”라며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눈물 셀카’를 언급했고 이를 들은 김상혁은 “솔직히 저도 몇 번 찍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킥한다”라고 해당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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