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부진 의혹’ 성형외과 압수수색 “반쯤 감긴 눈으로 프로포폴 투약 요구?” 진실 밝혀지나

2019.03.24 00:42:43 호수 1210호

▲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성형외과 압수수색 (사진: JT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경찰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는 호텔신라 이부진 이사장의 조사를 위해 성형외과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경찰은 “서울 A성형외과의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현재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성형외과 관계자 B 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부진 이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제기해 세간에 파문을 일으켰다.

B 씨는 "이부진 이사장이 한 달에도 서너 번씩 연락했다”며 “방문 시 최대 10시간가량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부진 이사장은 눈이 풀린 채 프로포폴을 더 투약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더 했다.

그러나 이부진 이사장 측은 “성형외과를 다닌 것은 맞지만 상습 투약 목적이 아니다”라며 “화상 흉터와 안검하수 치료를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부진 이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관한 관심이 짙어지는 가운데 성형외과 압수수색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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