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아파트, 날림 공사로 하자투성이 “잠기지 않는 베란다·나사못 없는 테라스” 수천만원 피해

2019.03.23 20:36:37 호수 0호

▲ 추적 60분 아파트 (사진: KBS2 &lt;추적 60분&gt;)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추적 60분>서 파헤친 신축 아파트의 날림 공사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2 <추적 60분>에서는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아파트의 충격적인 상태를 가감 없이 보도했다.

이날 <추적 60분>에 등장한 아파트는 A 건설사의 작품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자랑하는 등 분양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던 곳.

그러나 현재 이 아파트는 허술한 시공으로 인해 분양자의 70%가량이 4500만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포기한 상황.

특히 한 분양자는 잠금장치 불량으로 잠기지 않는 베란다 출입문, 나사못이 누락된 테라스 고정 장치 등 안전불감증이 의심될 정도의 상태를 고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분양자는 “테라스 높이가 거실보다 16cm나 높아 비가 오면 물이 들어찰 위험이 있다”라고 이해할 수 없는 시공을 꼬집었다.


실제 건설 전문 감정인의 진단 결과 해당 아파트에서는 규정보다 2배나 넓은 난간 간격, 경사가 져 움직이는 마루 등 집안 곳곳 새로운 하차가 발견되기도 했다.

<추적 60분> 아파트 날림 공사의 실태가 알려지면서 세간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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