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은폐 의혹’ 최종훈, 경찰 매수 정황 포착 “돈 줄테니 눈 감아달라”

2019.03.23 12:03:28 호수 1210호

경찰 매수 시도 진술 나온 최종훈

▲ (사진: SBS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수 최종훈이 경찰을 매수하려던 정황이 드러났다.



최근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촬영 혐의로 인한 휴대전화 조사에서 음주 운전 사건을 은폐한 정황이 드러난 최종훈에 대한 경찰 조사에서 경찰 매수를 시도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지난 21일 경찰 측 발표에 따르면 최종훈이 음주 여부 단속을 통과하지 못하자 금전을 제공하겠다고 경찰에 제의했으나 경찰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확인된 진술을 보면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걸린 최종훈은 경찰서로 연행되며 "이백만 원을 줄테니 눈 감아달라"고 경찰에게 제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내용이 확인되자 경찰은 최종훈을 불러 재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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