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하다…집에 불질러

2019.03.22 11:35:03 호수 121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자택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5분경 완주군 봉동읍의 자택서 일회용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아내의 신속한 조처로 불은 이불만 태우고 곧바로 꺼졌다.

아내는 화재 진화 과정서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와 다투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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