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구속, 온라인 게임 유저 상대로 집단 성폭행 구상 하기도

2019.03.22 07:26:10 호수 1211호

▲ 정준영 구속 성폭행 구상 (사진: SBS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수십 명의 피해자를 만든 몰래카메라 영상물 사건으로 인해 가수 정준영이 구속 조치됐다.



21일 오후 9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임민성 부장판사가 정준영의 구속을 결정했다.

이날 정준영은 포승줄에 묶여 어두운 표정으로 법원을 나왔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정준영은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정준영이 그간 일말의 죄의식이 없이 저질러온 성범죄의 실체는 지난 11일 SBS 8 뉴스를 통해 밝혀졌다.

정준영의 동료 연예인 및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카톡 단톡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도중 몰래 찍은 영상물을 유포하고 여성 비하적 발언까지 서슴치 않았다.

특히 정준영은 구체적으로 성폭행을 제안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정준영은 온라인 게임에서 여성을 만나 차에서 집단 성폭행을 하자며 "다같이 만나서 차에서 하자"라고이야기했고, 단톡방 멤버들은 "그건 현실에서도 하잖아"라고 답했다.

이처럼 수년 간 지속되온 정준영의 성범죄에 대중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구속된 정준영에게 향후 어떠한 처벌이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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