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 일정

2019.03.18 10:36:25 호수 1210호

“더 많은 선수들이 나와요”

[JSA뉴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가 지난 312일 오후 1시 대구(KT-삼성), 광주(S-K), 고척(L-), 대전(-), 상동(N-)서 열리는 5개 경기로 그 시작을 알렸다.
 



오는 323일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는 12일 개막해 20일까지 8일간 구단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40경기가 거행된다.

시범경기는 출장 선수에 대한 인원 제한이 없어 육성 선수도 출장 가능하며 외국인 선수도 한 경기에 3명 모두 출장할 수 있다. 지난해 시범경기에는 경기당 평균 12.6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 나섰다이처럼 폭넓은 출장 기회가 주어지는 시범경기는 정규시즌보다 더 많은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당 평균 4519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2017년 경기당 평균 관중 수인 3429명보다 31.8%가 증가한 수치다. 주말 경기당 평균 관중 역시 2017년의 6838명보다 41.7% 증가한 969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팬들의 관심 덕에 선수들의 경기력도 정규시즌 못지않다. 시범경기의 성적이 정규시즌까지 이어진 경우도 적지 않았다. 1983년부터 시행된 역대 시범경기 중 1987년과 1993년 해태, 1992년 롯데, 1998년 현대, 2002년 삼성, 2007SK까지 총 5팀이 시범경기 1위 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당 평균 12.6명 출전
경기력 정규시즌 못지않아


2001년 준플레이오프가 부활한 이후 시범경기 1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사례도 14번 중 9번인 64.3%에 달한다.

지난해 시범경기서 최다 안타를 친 LG 채은성은 정규시즌서 119타점을 기록하며 LG의 종전 한 시즌 최다 타점인 2010년 조인성의 107타점을 넘어섰다. 시범경기 홈런왕이었던 김하성도 정규시즌서 보인 꾸준한 성적으로 개인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과연 올해는 어떤 선수가 시범경기서 좋은 성적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318일 공식 개장하는 NC의 새로운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는 두 번의 시범경기가 열린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개최지이기도 한 창원NC파크는 319일과 20일 한화-NC전을 시작으로 정규시즌 개막전 준비에 돌입한다.

구단들이 스프링캠프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최종 전력 분석을 하게 될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 따뜻한 봄과 함께 그라운드서 펼쳐질 10개 구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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