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 출산 2달 남기고 돌아가신 부친 언급…“미술 고집한 게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

2019.03.02 20:45:39 호수 1207호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디자이너 김충재의 가정사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충재와 어머니가 점심식사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들의 자취방에 방문한 어머니는 직접 만든 여러 반찬들을 준비해 함께 식사했다. 김충재는 평범한 30대 아들과는 달리 다정하고 세심한 모습으로 어머니의 일을 도왔다.

배운 지 2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는 기타를 꺼내 어머니를 위해 연주를 했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의 모습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딴청을 피웠다.

김충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동생을 낳기 두 달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사실을 털어놨고, 어머니는 남편 역시 기타를 잘쳤다고 밝혔다.

김충재는 자신이 미술을 고집하는 것이 이기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 적도 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웠을 어머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며 어머니의 마음이 상상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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