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처리 후 실종 여성…숨진 채 발견

2019.02.28 11:17:15 호수 120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반려견을 땅에 묻은 뒤 실종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25일 충북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제천시 청풍호서 A씨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강원도 원주시에 살던 A씨는 지난달 23일 죽은 반려견을 묻어주기 위해 청풍호를 찾았다가 실종됐다.

이튿날 A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와 경찰은 청풍호 주변에 세워진 A씨의 승용차를 발견, 수중 수색 끝에 숨진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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