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장희, 미공개곡 처음 부른다

2019.02.22 14:16:25 호수 1207호

▲ 가수 이장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이장희가 오는 3월, 서울서 단독콘서트를 연다.



현재 울릉도 주민인 그는 다음달 8∼9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서 ‘나 그대에게’ 콘서트를 선보인다. 

1971년 음악 다방 ‘쎄시봉’서 통기타 1세대로 활동했던 이장희는 국내 최초의 싱어송라이터로 알려져 있다.

‘그건 너’ ‘한잔의 추억’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의 대표곡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수많은 히트곡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그는 1975년 대마초 파동에 연루되면서 구치소 신세를 지기도 했다.

이후 사업을 하거나 미국으로 건너가 한인 방송국을 운영하는 등 음악 외적인 부분에 몰두했다. 


국내 최초 싱어송라이터
6년 만에 서울 콘서트

그러다 2003년 은퇴 후 돌연 울릉도로 건너가 지난해에는 집앞 부지에 지상 4층짜리 공연장을 만들었고 몇 차례 콘서트도 열었다.

서울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이장희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여는 단독공연이다. 

50년지기 기타리스트 강근식과 베이시스트 조원익이 함께한다.

이장희는 이번 공연서 잘 알려진 1970년대 히트곡은 물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미국으로 이주했던 초창기 만들었다가 공개하지 않았던 노래도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