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술 필요 없는 손쉬운 향초 창업

2019.02.18 09:28:37 호수 1206호

향초는 은은하게 퍼지는 좋은 향으로 스트레소를 해소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어떠한 향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용도와 효능이 달라지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실내 인테리어 소품과 선물의 역할도 톡톡히 하며 현대인의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미국에서 먼저 흥행한 ‘양키캔들’은 2000년도에 설립된 ㈜아로마무역을 통해 2007년 한국에 들어왔다. 2012년 10월 가맹사업을 시작하며 디퓨저를 비롯한 방향제, 캔들워머, 홈 데코 소품 등 각종 상품을 취급하며 2015년 우수 중소기업 국무총리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50여년의 노하우를 가진 양키캔들은 세계적인 조향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 조향기술을 개발했다. 양키캔들은 40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홈 데코 소품으로 인정받는 정교한 아트웍 등으로 미국 향초 시장의 47%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동종업계 최대의 R&D 투자 및 최다 특허 보유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양키캔들의 공식 수입원인 ㈜아로마무역은 5529평의 국제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비하고 120영업일분의 안전재고를 상비해놓는다. 모든 제품은 완제품 형태로 공급해 부대비용을 절감하고 유통기간이 한정되지 않아 재고부담이 적다.

모든 상품들은 특징 및 성분에 관한 사항들을 라벨링해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점주들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장기간 교육이나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지 않아 1인 창업에도 유리하다. 동시에 공식 쇼핑몰 판매를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양키캔들은 점포 면적 약 39.66㎡ 기준으로 가맹비, 보증금, 교육비, 인테리어, POS 대여비를 합쳐 4710만원의 창업 비용이 요구된다. 부가세는 별도이며 매뉴얼 외 인테리어와 기타 설비, 특수 상권 입점의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초도 물품대금은 3500만원 내외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템 특성상 수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하지만 같은 상권 내 경쟁업체가 생긴다면 상당히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새로운 고객들의 수요를 창출하고 기존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본사 차원의 마케팅 지원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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