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논란’ 클럽 아레나, 20대 프로골퍼 등 검거 “SNS로 접근…첩보 계속돼”

2019.02.16 22:48:56 호수 1205호

▲ (사진: SBS)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아레나’ 클럽서 일어난 불법 약물 행위가 덜미를 잡혔다.



16일 부산경찰 측은 강남 소재의 유흥업소 아레나서 불법약물을 주사한 근무자, 20대 프로골퍼 등 다섯 사람을 검거했음을 밝혔다.

이들은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틀 전 새벽녘에 이곳으로 모여 약물을 투약, 경찰은 판매상 ㄱ씨를 뒤쫓다 차례로 붙잡았다.  

한편 최근 마약논란이 거센 파장을 낳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상에선 다수 고발글과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각에선 해당 업소의 전 영업MD인 이 씨가 '버닝썬' 대표인 점을 들어 두 업소의 관계성에 높은 불신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또한 일부는 "이미 파다했다. SNS를 보면 클럽서 눈 풀린 사람,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집중조사 바란다"라며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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