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경산당협위원장 “탄핵부터 2년간 자숙”

2019.02.15 10:33:46 호수 1206호

▲ 윤두현 자유한국당 경산시당협위원장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신임 경산시당원협의회위원장으로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선출됐다.



경산시당원협의회는 지난 9일, 경산시향군회관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윤 전 수석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협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지난해 경산 지방선거서 다른 당(더불어민주당)의 진출이 늘어난 것은 한국당의 분열이 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화합을 통해 하나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부 전 홍보수석 출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감사”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때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관계로 탄핵정국부터 2년 동안 자숙했다”며 “지난해 지방선거 때 한국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과 윤리위원으로 활동하고, 국민대학교 비교행정학 겸임교수로 강의도 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YTN 보도국장과 YTN PLUS 대표이사, 청와대 홍보수석,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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