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물 좋은 해수욕장 톱 15은 어디?

2012.06.26 15:24:42 호수 0호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장 물 좋은 해수욕장 톱 15이 발표됐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수질이 좋은 해수욕장으로는 동해의 송지호, 남해의 미라, 서해의 백길 해수욕장 등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국토해양부는 26일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전국 해수욕장 223곳에 대한 수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동해, 남해, 서해 등 해역별로 나눠 5개씩 총 15개 해수욕장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동해 52개, 남해 81개, 서해 90개 해수욕장에 대해 총대장균군,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등 5개 항목을 점수화해 모든 해수욕장에 적합판정을 내렸다. 

이들 해수욕장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물 좋은 해수욕장'의 영광을 차지한 곳은 동해 송지호, 설악, 옥계, 망상, 삼척 해수욕장이 꼽혔다.

남해의 경우 미라, 통리, 예송, 금곡, 가계 해수욕장이, 서해는 백길을 비롯 배낭기미, 신도, 모항, 선유도 해수욕장이 가장 물 좋은 해수욕장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향후 해수욕장의 수질 평가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해수욕장 수질 기준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반영하지 못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용해 해수욕장 등 관리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개선방안에서 국토부는 해수욕장 이용 시 건강과 관련된 기준을 강화하고, 직접 조사를 시행해 조사 체계에 대한 신뢰성도 높일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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