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으로 얼룩진 기초수급비 로맨스

2019.02.01 09:41:31 호수 120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기초생활수급비로 술을 마셨다며 여성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30분경 광주 서구의 한 식당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B씨가 자신이 건넨 기초생활수급비를 술값에 썼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수개월 동안 기초생활수급비 일부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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