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폭탄 발언에 셀프 디스도…“난 광대·허벅지 가리고 허리 드러내야”

2019.01.31 14:30:58 호수 1203호

▲ 루나 (사진: MBC ‘라디오스타’)

걸그룹 에프엑스(f(x)) 루나가 숨겨둔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에프엑스 루나는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루나는 자신의 허리 라인을 언급, 어린 시절부터 허리에 라인이 존재했다며 “다리는, 허벅지는 막 이만한데”라고 자신을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데뷔 초 다리를 가리고 허리에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의상을 입었다고 밝힌 루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녀온 아프리카에서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해 돌아왔다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루나는 “회사에서 ‘너는 광대를 가리고 허리가 부각돼야 한다’고 말했는데, 체중 증가로 허리가 사라져 회사가 난리가 났다”라며 “결국 의상을 변경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남다른 포부를 드러낸 루나는 지난 4일 디지털 싱글 ‘운다고’를 발매, 오랜만에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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