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 중국인 이탈 도운 브로커 입건

2019.01.25 10:51:55 호수 120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서 무사증 중국인들의 도외 이탈을 도운 브로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A씨를 공문서위조 및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28일 중국인 불법체류자 B씨 등 2명에게 위조한 운전면허증을 건네 제주국제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성공 보수로 1인당 2만5000위안(한화 약 410만원)을 받기로 약속했다.

B씨 등은 위조된 운전면허증으로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검색대를 빠져나가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보안검색직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수사 과정서 브로커의 존재를 알게 된 경찰은 A씨를 수개월간 추적, 지난 17일 서울 모처서 그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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