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드Ox’3상 임상시험

2019.01.14 09:58:50 호수 1201호

대장암, 췌장암, 위암…

솔라시아 파마가 일본에서 ‘플레드Ox’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항산화물질인 ‘옥살리플라틴’이 함유된 mFOLFOX6(*1)으로 치료받은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플레드Ox의 말초신경병증 발생 억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옥살리플라틴은 백금 기반 약물로서 대장암, 췌장암, 위암 등을 치료하는 데 적응증이 있다. 



말초신경병증 발생 억제효과 분석
환자들에게 도움 줄 것으로 기대

말초신경병증은 옥살리플라틴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부작용 중 하나이며, 이는 이 약물이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 말초신경병증은 시스플라틴 같은 다른 백금 기반 의약품의 주요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발생한 말초신경병증 치료를 위해 승인된 의약품은 없다. 플레드Ox는 세포 내 활성산소 발생을 줄이는 효소인 과산소디스뮤타아제 아날로그로서 약물이 유발한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이번에 시작하는 임상시험은 등록을 통한 연구이고 여기에서 성공하면 항암화학요법 사용으로 인해 말초신경병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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