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나갔다 실종된 해녀…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2019.01.11 10:41:55 호수 120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물질을 나갔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3시48분경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해상서 조업 중이던 해녀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급파, 약 1시간의 수색 끝에 비양도 남서쪽 약 1.5km 해상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물 위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연안구조정을 통해 한림항으로 옮겨져 제주 시내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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