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반대 분신 추정 택시기사 치료 받다가 결국 사망

2019.01.10 10:06:48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지난 9일, 카풀 반대를 요구하며 분신한 것으로 알려진 60대 남성이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0일, 임모(65)씨가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관련 단체들에 따르면 임씨는 평소에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동료들에게 카카오 모빌리티에 대한 원망을 표시해왔다.

개인택시기사인 임씨는 전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서 택시에 불을 내고 분신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이날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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