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상생’ SK인천석화-SK인근지역주민협의회

2019.01.08 16:35:13 호수 0호

‘지역상생발전 협약식’ 개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4대 분야 총 310억원 규모의 ‘지역 상생방안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새로운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인천석유화학과 SK인근지역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는 지난 7일, SK인천석유화학 본관 강당서 ‘지역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협의회 추창진 대표,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상생방안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의 성장과 발전에 주민협의회가 협력하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이번 협약 체결은 그동안 신설 공장 증설로 인한 지역 주민과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상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SK인천석유화학과 주민협의회는 지난 2016년 1월 ▲주거환경 ▲교육∙인재육성 ▲문화∙복지 ▲안전∙환경 등 4대 분야에 3년간 31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지역 상생방안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SK인천석유화학 본관 강당서 진행된 ‘지역 상생발전 협약식’ 종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우측서 3번째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5번째 주민협의회 추창진 대표)

이 협약은 지역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자 SK인천석유화학과 주민협의회 대표들이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최인근 지역 우선’ ‘공공성/다수’ ‘지속성’ 등 3가지 기본원칙을 토대로 총 16회에 걸친 논의를 통해 최종 도출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4대 분야서 지역 상생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우선 ‘주거환경 분야’서 인근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지방자치단체-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민관 공동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국 최초의 민간기금 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서구 상생마을’이 탄생해 2019년 본격 시행된다.

금번 사업은 상생기금 100억원이 마중물이 되어 총 890억원 규모의 정부연계 지원 사업으로 확장됐으며, 마을단장 및 아파트 공공시설 개선사업과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또, SK인천석유화학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지역사회에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교육∙인재육성 분야’를 4대 상생분야 중 하나로 선정해 실천해왔다.

이를 위해 낙후된 학교시설 개선사업(인근지역 8개교 초∙중학교)을 완료했고, 1300여명의 학생에게 교복장학금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낮추려 노력했다. 또 연세대학교와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 특화 사회공헌 혁신모델을 도입하며 지역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섰다.
 

▲ 연세대학교·인천광역시 서구·SK인천석유화학이 함께한 2016 중학생 과학·미디어 체험캠프

‘문화∙복지 분야’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인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축제인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컴퓨터, 탁구, 에어로빅 교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SK인천석유화학은 ‘SHE(안전∙보건∙환경) 최우선’ 경영철학에 따라 인천 지역의 안전∙환경 관리 수준 제고에도 만전을 기했다.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인근 봉수대로변 360m 구간에 방호벽을 설치했으며, 주민 주도로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감시∙감독 및 계도역할을 하는 환경개선추진단을 지난 2018년 1월 창단,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기존의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초∙중∙고교 간 연계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교육 특화 모델들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문화축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역 상생활동들을 지속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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