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전태관 사망에 담담한 고백 “병원에서 혼자 지내던 친구가…”

2018.12.28 10:29:46 호수 1198호

▲ (사진: 봄여름가을겨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전태관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28일 "전태관이 오랜 기간 암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수십 년간 밴드의 멤버로 활동하며 감동적인 곡을 배출한 국내 정상 아티스트다.

이를 두고 같은 멤버 김종진은 "우리는 함께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이제는 그가 남겨준 아름다운 곡으로 아픔을 치유할 차례"라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 것으로 알려지며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다.

앞서 김종진은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항암 치료 중이던 전태관을 그렸다.


그는 "병원에 홀로 있는 친구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마지막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의사가 더 이상 바꿀 약도 없다고 하더라"고 심경을 전했다.

오랜 병원 생활 끝에 생을 마감한 그에게 세간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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