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방 없다고?” 호텔 직원 폭행

2018.12.27 15:19:42 호수 119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빈방이 없다며 호텔 직원을 폭행하고 소란을 피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A씨를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20분경 광주 서구의 한 호텔 1층 안내데스크서 직원 B씨의 팔과 가슴을 수차례 때리고 욕설을 하는 등 30여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모든 객실의 예약이 끝났으니 돌아가 달라”는 B씨의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함께 술을 마신 친구가 취해 묵을 곳을 찾고 있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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