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서 염료가…” 백화점 매장서 난동

2018.12.27 15:14:29 호수 119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백화점 매장서 난동을 피우고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A씨를 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5분경 광주의 한 백화점 명품매장서 소란을 피우는 등 이달에만 2차례에 걸쳐 매장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출동한 경찰의 배를 발로 차고 매장에 진열돼있던 40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손으로 긁어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매장서 “구입한 신발에서 염료가 묻어 나온다”며 행패를 부렸고, 업체 측에서 “제품에 문제가 없다”고 하자 격분해 행패를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