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격파한 토트넘, 승리의 기점으로 ‘손흥민 동점골’ 선택 “정교한 골로 역전승 이끌어”

2018.12.24 10:37:05 호수 1198호

▲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대한민국의 축구스타 손흥민이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24일(한국시각) 치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소속팀의 6-2 승리에 일조하며 경기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그는 이번 경기 전반 26분 소속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의 충돌로 흘러나온 공을 차지한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우측 끄트머리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좌측 골망을 가르며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에 더해 그는 전반 34분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델레 알리의 추가 득점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어진 후반에는 15분 무렵 손흥민은 상대 수비 뒤로 침투해 에릭 라멜라의 패스로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고, 상대 골키퍼 다리 사이를 겨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그는 후반 18분 좌측에서 정확한 땅볼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우며 이번 경기에서 2득점 1도움을 올렸다.


이와 같이 경기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손흥민은 경기 최고 선수로 선정됐고, 그의 소속팀은 이번 경기의 가장 중요했던 순간으로 동점 득점 장면을 지명했다.

손흥민의 소속 구단은 동점 장면에 대해 역전승을 거둘 수 있는 시발점이었다며 손흥민의 정확한 마무리가 돋보였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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