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누가그릴 차덕우 슈퍼바이저

2009.01.13 09:35:48 호수 0호

평범한 구이삼겹살은 가라!


소비자 발길 사로잡는 통삼겹살
SV의 밀착관리가 성공의 비밀

몇 년 전부터 복고 문화가 강조되기 시작되면서 음식문화 또한 복고 열풍이 일기 시작했다. 이뿐 아니라, 차별성을 둔 소품과 뛰어난 아이디어로 성공을 거둔 업체들 또한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추세이다.
문화가 이렇다 보니 음식업체의 경우는 타 업체와 차별성이 특히나 강조되고 있는 업종이다. 물론 음식의 맛과 서비스 등등 모든 여건을 갖추어야 하지만, 제아무리 완벽해도 사실 타 업체와 차별성이 없을 땐 그곳을 다시 재방문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 것이다.

이러한 소비문화 트랜드에 맞추어 최근에는 평범한 구이 삼겹살을 과감히 버리고 볏짚 통삼겹으로 삼겹살계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도누가그릴은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요즘처럼 경기가 안 좋은 상태에서는 하는 일이 잘 풀려나가도 풀리는 것 같지 않은 그런 찜찜한 기분이 들지 않는가?
그럴 때 ㈜정드림 볏짚통삼겹 도누가그릴에서 맛있는 삼겹살을 씹으면서 경기가 안 좋아 불안한 마음들, 회사에서 쌓였던 스트레스 등등 모든 사연 전부 등에 업고 와서 한 방에 날려 버려보자.

도누가그릴은 평범한 구이 삼겹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볏짚통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삼겹살 먹는 방식은 굽기도 간편하고 먹기도 간편하게 얇게 썰어서 먹는 방식이다. 하지만 지금의 현대화가 이루어지기 훨씬 전에는 도누가그릴처럼 통삼겹이라는 방식으로 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머리를 스친다. 
한편 현재 도누가그릴 슈퍼바이저인 차덕우(34·남) 과장은 입사 전 고기집을 직접 2년간 운영했으며, 매출도 높아 그 지역에서는 잘나가는 고기집이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인수하고 프랜차이즈 경험을 통해 CEO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고 한다.

도구가그릴은 볏짚통삼겹살 이라는 아이템으로 현재 5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담당하는 슈퍼바이저는 약 4명 정도이다. 때문에 한 명당 12 ~13개의 가맹점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업계통계로 봤을 때 슈퍼바이저 한 명당 할당된 가맹점이 매우 적기에 한 매장당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관리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차덕우 과장은 “도누가그릴의 매장 매상이 높은 이유도 끊임없는 밀착관리로 인한 결과인 것 같다”고 한다.
한편 인천지역 가맹점은 차덕우 과장이 슈퍼바이저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포로 손꼽았다. 

이곳은 오픈 후 홍보부족으로 매출이 하락한 매장이었다. 때문에 매장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을 부착했지만 불법이라는 이유로 철거당하기가 부지기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직접적인 매장 홍보보다는 지역사회에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마케팅을 도입해, 지역 독거노인 초청, 결식아동 초청 사랑의 삼겹살을 시행했다.

그 결과 불법이라는 이유로 철거당하기만 했던 현수막과 포스터를 합법적으로 부착하고, 행사당일 지역신문에서 촬영 후 신문에 게재되는 등 폭발적인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행사를 하고 있으며 자연스런 홍보활동과 지역사회에서 좋은 인식으로 인해 매출이 행사전과 비교해 약 30% 정도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차덕우 과장은 도누가그릴 슈퍼바이저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프랜차이즈의 현실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가맹점 직원과 가맹점주님을 교육하고 관리하기 이전에 슈퍼바이저로서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매장의 실질적인 체험과 세무, 서비스, 원가관리 등의 이론교육 등으로 슈퍼바이저의 역량을 높여갔으면 좋겠다”라고 한다. 
동시에 슈퍼바이저 교육에 있어 프랜차이즈협회 및 가맹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 사장이 영업을 잘할 수 있는 기반을 잡아주는 역할이다. 여기에 가맹점을 아름답게 가꾸어 성공열매를 맺게 하는 건 가맹점 사장의 역할이 크게 좌우한다. 그러기 위해선 가맹점주도 끊임없는 가기 개발을 통해 좋은 역량을 키워나가 좋은 모습으로 항상 거듭나는 가맹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예비창업자들에게 슈퍼바이저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문의 1577-1688, www.donugagr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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