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암세포도 생명” 건강 서적 발간

2018.11.16 09:31:32 호수 1193호

▲ 임성한 작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임성한 작가가 건강 관리법을 다룬 책으로 깜짝 컴백했다.



참여하는 드라마마다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임 작가는 지난 2015년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드라마계를 떠났다. 

그런 임 작가가 건강실용서로 다시 세상에 나타나자 업계는 물론 대중 사이서도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특히 2013년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서 “암세포들은 어쨌든 생명이에요. 내가 죽이려고 하면 암세포들도 느낄 것 같아요”라는 문제의 대사를 남긴 터라 이번 책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은 한껏 높아진 상태다. 

2015년 은퇴 이후 깜짝 컴백
드라마 쓸 때 겪은 질병 다뤄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에는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신기생뎐>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낼 동안 스트레스로 각종 병에 시달렸던 임 작가가 자신만의 조리법으로 극복한 과정이 담겼다.


탈모, 두통, 변비, 불면증, 과민성 대장 증후군, 내향성 발톱 등 현대인이라면 한 두 가지씩 갖고 있는 질병에 대해 설명했다. 

임 작가는 “나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절필 후 3년 놀아볼 작심을 했는데, 골절로 1년도 못 채우고, 재수술 후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며 “세상사람 모두 아프지 않고, 독한 약이 아닌 맛있는 음식으로 병을 고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의사도 약사도 아닌 내가 마음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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