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채 변호사, 독방 거래 의혹

2018.11.16 09:27:22 호수 1193호

▲ 지난 13일, 바른미래당 당직서 해촉된 김상채 변호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상채 변호사가 지난 13일, 바른미래당(이하 바미당) 당직서 해촉됐다.



최근 김 변호사는 언론보도를 통해 ‘독방 수감’ 로비 의혹을 받았다.

바미당은 이날 김 변호사를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직서 해촉했다.

바미당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윤리위원회나 최고위원회의 등 별도의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바미당은 손학규 대표의 권한으로 해촉을 신속하게 결정했다. 

바른미래당서 당직 해촉
지난 6월 강남구청장 출마


 변호사는 교정시설 수감자들의 부탁으로 이들을 혼거실이 아닌 독거실로 옮기는 이른바 ‘독방 수감’ 로비 의혹을 받고 있다.

<KBS> 보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의뢰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기자에게 로비 과정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광주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서울지법 등에서 재직했다. 

한편 김 변호사는 지난 6·13지방선거 전 바미당에 영입돼 강남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