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사기 피해에 분노…멀쩡한 타이어 펑크

2018.11.09 10:06:33 호수 119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흉기를 들고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차량 타이어를 훼손한 40대가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6일 A씨를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경 부산진구의 한 도로서 운행 중이던 K3 차량을 발로 차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오후 11시경 인근 식당서 흉기를 훔쳤고, 5분 뒤 인근 도서관에 주차돼있던 스포티지 차량의 타이어를 흉기로 찔러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여자 친구가 4000만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입은 것에 분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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