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식인상어 발견, 피서철 각별 주의 요구!

2012.06.04 14:22:47 호수 0호

                   ▲죽은 식인상어 발견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죽은 식인상어가 발견돼 다가오는 피서철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에서 지난 2일 오전 6시께 식인상어가 그물에 걸린 채 죽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조업 중인 12t급 정치망어선 J호가 삼사리 동방 약 1마일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길이 2.7m의 청상아리 한 마리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경북 동해안에 상어 출현에 따른 피해는 없지만 앞으로 그럴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만큼 해수욕객이나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발견 즉시 가까운 해경 122로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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