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살

2012.02.07 10:42:16 호수 0호

검찰이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당시 CCTV 녹화기록에 등장한 봉투는 ‘돈 봉투’가 아닌 ‘초대장’이었다고 인정했다. 사실상 민주통합당 관련 돈 봉투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검찰은 신중치 못한 수사였다는 비난과 함께 ‘긁어 부스럼만 만들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게다가 박희태 국회의장이 돈 봉투 살포 용의자라는 고승덕 의원의 진술에도 새누리당에 대한 수사는 어느 것 하나 진전된 사항이 없다. 때문에 여당 수사는 지지부진하고 야당 수사만 일사불란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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