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높아 ‘이뇨제’ 복용 ‘바나나’ 드세요

2008.12.02 10:43:03 호수 0호

고혈압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이뇨제에 의해 유발된 혈중 칼륨 저하가 이같은 약물을 복용한 사람에서 2형 당뇨병이 발병하게 하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약물은 수분소실을 가속화시킬 수 있으며 또한 칼륨을 포함한 주요 화학물질을 소실시킬 수 있는 바 일반적으로는 이같은 약물 복용시 바나나 등 칼륨이 많은 다른 식품등을 섭취할 것이 권유되고 있다.

과거 연구결과 티아지드(thiazides) 등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에서 혈중 칼륨이 떨어지고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5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고혈압저널>에 밝힌 고혈압을 앓지만 당뇨병은 발병하지 않은 379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뇨제 복용으로 리터당 혈중 칼륨이 0.5 MEq 감소시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약 45%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이 환자에서 이뇨제 처방 전 칼륨수치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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