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대장 된 배우 박중훈

2011.11.21 11:50:00 호수 0호

“나는 산타클로스다!” 1004명의 몰래산타 모집중

[일요시사=이수지 기자] 배우 박중훈이 소외받는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해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이 모집하는 산타 자원봉사자에 산타대장으로 나서 화제다.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 올해로 6번째 맞는 ‘사랑의 몰래산타대작전’의 일환으로 1004명의 산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련관에 따르면 올해 ‘시즌6 사랑의 몰래산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존 참여자의 입소문을 타고 더욱 빠르게 확산 되고 있다. 특히 이전 홍보대사와 산타대장이었던 배우 박중훈(@moviejhp)이 올해도 산타대장으로 임명돼 트위터 홍보를 벌이면서 매일 3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 신청을 유도하고 있다.

몰래산타의 ‘거리퍼레이드’는 플래시몹과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서울역, 코엑스 등지에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산타로 변신하고 캐롤을 부르며 몰래산타 홍보에 나선다. 특히 홍대와 신촌 등지에서는 난타, 캐롤 등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몰래산타 참여와 후원을 알릴 예정이다.

몰래산타 지원자들은 오는 12월2일 오리엔테이션과 10일, 11일 산타학교를 통해 산타로 거듭나며, 23일에는 1004명의 산타들이 30여 개의 팀과 10명이 조를 이뤄, 서울 전 지역의 아동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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