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아리야 주타누간

2018.10.29 10:03:43 호수 1190호

박성현 제치고 영예

5개 메이저대회 성적
3차례나 톱5에 올라



에비앙 챔피언십을 끝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 PGA)투어의 메이저대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주타누간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2018년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

메이저대회 10승을 달성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이름을 딴 아니카 어워드는 단일시즌 5개 메이저대회 성적을 토대로 주어지는 상이다. 메이저 우승자에게 60점이 주어지는 것을 비롯하여 2등(24점), 3등(18점) 등 10위까지 각각 점수가 부여되며 종합점수가 가장 많은 선수가 수상한다.

주타누간은 올해 5개 메이저대회에서 1회 우승 포함 3차례 톱5에 이름을 올렸다. US여자오픈에서는 연장 끝에 김효주(23·롯데)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60점을 얻었다. ANA 인스퍼레이션과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는 공동 4위를 기록하며 14점씩 더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공동 40위, 에비앙 챔피언십은 36위를 기록했다.

이에 주타누간은 총 88점을 기록하며 64점의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 미셸 위(미국)가 초대 수상자로 등극했으며 이후 박인비(30·KB금융그룹), 리디아 고(뉴질랜드), 유소연(28·메디힐)이 차례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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