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계 여성들’ 룸살롱 접대부로 고용

2018.10.26 14:12:50 호수 119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러시아계 여성들을 상대로 접대부 불법 고용을 알선한 40대가 붙잡혔다.



법무부 인청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A씨를 출입국관리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여성 170여명을 관광객으로 입국시키고, 전국에 있는 유흥주점이나 나이트클럽 등에서 접대부로 일할 수 있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그 대가로 여성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온라인 광고나 현지 브로커를 통해 한국에서 돈 벌기를 원하는 여성들을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혐의가 발각돼 지난 3월 필리핀으로 도주했지만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공무원을 현지로 파견, A씨를 국내로 압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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