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데 깨워” 버스기사 폭행

2018.10.26 14:11:03 호수 119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목적지에 도착해 하차를 요구한 운전기사를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 20일 A씨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유성 시외버스터미널서 목적지에 도착해 하차를 요구한 운전기사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뒤 청주서 대전으로 오는 버스를 타다 잠이 들었고, 터미널에 도착한 B씨가 일어나라며 깨우자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면서도 “잠을 깨워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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