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집에 들어가 현금 훔친 전 알바생

2018.10.26 14:09:36 호수 119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르바이트를 했던 업체 사장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7일 오전 4시경 부산 남구에 있는 B(36·중국인)씨의 자택 방범창을 드라이버로 떼어내 침입, 현금 등 18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담겨 있던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택시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이동해 홍콩으로 출국했지만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입국 시 통보 요청으로 A씨를 체포했다. 

한편 A씨는 B씨가 운영하던 화장품 도매업체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피해자가 현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 1주일 전부터 B씨의 집 주변을 서성이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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