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마이웨이>서 사별한 둘째 언급…“첫째 딸이 다시 동생 원해, 못 한 걸 해주고 싶다고”

2018.10.19 11:44:0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마이웨이> 이광기를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이광기는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광기는 <마이웨이>를 통해 앞서 사별한 둘째 아이를 언급,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리게 했다.

이광기는 지난 2009년 둘째가 신종플루를 앓다 세상을 떠났을 당시를 떠올리며 “많이 울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마음이 답답해 베란다에 올라간 적이 있었다. 하늘을 보는데 별이 예쁘게 반짝였다”며 “둘째도 별이 됐겠지 싶어 이야기를 나누고 싶더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많은 이들의 위로를 모으는 이광기는 지난 2012년 슬픔을 딛고 득남에 성공, 팬들의 응원을 모았다.


그러나 이광기는 아이를 갖게 된 이유가 첫째 딸이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광기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을 당시 “첫째가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을 낳아 달라 말하더라. 이에 ‘올해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또 너랑 나이차가 띠동갑보다 더 나는데 힘들지 않겠니’라고 말했다”며 “그런데 꼭 남동생을 낳아 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째가 (세상을 떠난) 둘째에게 못 한 걸 해주고 싶다고 남동생을 낳아 달라고 말한 것”이라고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광기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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