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장자연 스캔들 논란’ 일어…피어오르는 의문 “아내 명의 전화 왜 썼나”

2018.10.12 23:36:0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작고한 장자연 씨와 수십 차례 연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가 나왔다.



11일 MBC 측은 “임 전 고문이 배우자인 이부선 호텔신라 사장의 이름으로 된 전화기로 장 씨와 접촉했다”면서 “하지만 임 전 고문은 사건 당시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임 전 고문과 장 씨가 관련이 있다는 소식에 12일 SBS 러브 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한 이정렬 변호사는 사용된 전화기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 변호사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임 전 고문이 장 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허나 배우자 이름으로 개통된 전화기를 사용했다는 것에 의문이 든다”고 운을 뗐다.

이에 더해 그는 “부정한 일에 배우자의 이름으로 등록된 전화기를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 해당 전화기는 임 전 고문의 배우자 이름으로 등록된 회사 전화기였을 확률이 높다”고 개인적 추측을 덧붙였다.

게다가 그는 “만일 회사 전화기가 맞다면 업무로 인해 장 씨와 접촉했을 것이다. 임우재 전 고문은 단지 중간 연락책이었을 수 있다”고 지적해 좌중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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