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음주운전으로 노인 들이받은 주한미군

2018.10.12 13:15:33 호수 118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주한미군이 자전거를 타다 70대 노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미군 A(33)준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준위는 전날 오후 6시10분경 광주 서구 덕흥동 천변 자전거도로서 자전거를 타다 길을 걷던 B(71)씨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리 등지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평택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A준위는 영산강변에 자전거 여행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준위의 혈중알코올농도 0.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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