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결항…“농가+가옥까지 거뜬히 날리는 중형급 태풍” 위력 어마무시

2018.10.05 13:50:1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제주공항에서 결항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 측의 따르면 중형급 태풍 콩레이가 제주도로 가까워지며 강풍과 호우가 들이닥치기 시작했다.

현재 제주에서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특히 이날 밤부터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점차 다가오고 있는 태풍 콩레이에 제주공항 측은 결국 이날 오후 일부 여객기가 결항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제주공항에 방문하기 전, 결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공항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태풍 콩레이는 초속 32m의 중간 강도를 지닌 태풍이다.

태풍의 강도는 최대 풍속을 기준으로 초당 25m 이상~33m 미만일 경우 중형급 태풍으로 분류된다.


중형급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농가나 목조가옥이 붕괴되는 정도이다. 만약 태풍의 풍속이 40m를 넘어설 경우 바위가 날아가는 어마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한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제주공항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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