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조희팔 사건, 죽음의 미스터리…장례식 짜고 쳤나? “조작 가능해”

2018.10.05 00:02:22 호수 0호

조희팔 사건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스포트라이트>가 조희팔 사건에 대해 재조명했다.



4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조희팔의 죽음에 대해 파헤쳤다.

앞서 조희팔은 2004~2008년까지 4년여간 투자자 3만여 명의 돈 4조 원을 가로챘다.

이후 경찰에 발각돼 도피 생활을 하던 조희팔은 지난 2011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당시 유족은 관 속에 누워있는 조희팔의 장례식 영상을 공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조희팔에게 사기당한 피해자들은 그가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위장 사망을 꾸민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스포트라이트>는 조희팔 사건을 재조사, 대중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날 표창원은 <스포트라이트>에서 “조희팔의 장례식 영상은 조작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표창원은 “동영상을 보면 조희팔이 아크릴 관에 누워있는데, 살아있었으면 관에 김이 서렸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가서 누워보니 관 밑이 열려있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상태로 누워있었어도 이산화탄소가 관 밑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사망한 것처럼 위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모습이 공유되면서 조희팔 사건의 진실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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