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박해미 남편 황민이 구속됐다.
박해미 남편 황민 구속은 오늘(4일) 이뤄졌고, 그는 지난 8월 만취 상태로 지인들을 태운 채 질주해 2명을 사망케한 혐의를 지녔다.
구속된 황민은 음주운전 및 당시 과격한 운전 등에 대해 모두 시인했으나 그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젊은이 2명이 세상을 떠났기에 비난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고 이후 사망한 배우의 아버지는 "황민이 억지로 술을 먹인 게 틀림없다. 맨날 술 먹인단 소리를 많이 했다"라며 "찍히면 출연 못하니까 참아야한다고 하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왜 술 먹고 남의 아들을 죽이냐"고 오열 및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민은 당일 공연이 없는 배우들까지 모아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음주의 강압성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려진 바가 없다.
황민은 구속에 앞서 "음주운전 이후 박해미를 본 적이 없다. 죄송하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박해미 역시 남편 황민에 대한 분노와 비난을 서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