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서 마약을?

2018.09.13 10:30:03 호수 1183호

연구소서 마약을?



모 제약사 연구소서 연구원들이 마약을 제조한다는 소문.

이걸 부산 조폭들에게 판매한다고.

해당 연구소의 경우 향정신성 물질이 많아 마약 제조가 쉽다고.

조폭이 연구소 연구원에게 수억원가량의 뒷돈을 주고 마약 제조를 의뢰했다는 후문.

 

충격 받은 영감님


민주당 A의원이 최근 자기 의원실 보좌진들의 퇴근본능에 혀를 내둘렀다고.

6시가 넘은 시간에 의원실로 돌아오니 보좌관을 제외하고 모두 퇴근했기 때문.

칼퇴(?)하는 보좌진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남아있던 보좌관에게 “예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열을 올렸다고.


운동선수의 보은

한 유력 운동선수가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 후보로 나선 A를 적극 지원.

선거운동을 열심히 도왔다고.

과거 자신이 방황하던 시절 A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은 그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함이었다고.

그러나 A는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 선거서 패배.


몸 사리는 재계

국감을 앞두고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정치권과 선이 맞닿아 있는 기업과 기업인들은 더욱 몸을 사리는 분위기라고.


기업들과 회장님의 선행이 부자연스럽게 알려지는 것도 이 같은 배경이 있다고.

다행(?)스러운 것은 삼성, 현대 등 주요 기업들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으로 보여 안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고.


투잡 걸린 부장님

중소 IT기업의 부장이 투잡을 뛰다 들통 났다고 함.

IT업계에선 기술 유출을 이유로 투잡을 금기시 하고 있음.

하지만 이 부장은 동종업계가 아닌 식당을 운영하다가 우연히 그곳을 찾은 직원들에게 발각됐다고.

일단 투잡은 투잡이라 징계위원회에 회부.

부장은 “자리 잡혔으니 잘려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라고.


겉으론 팀이지만…

아이돌 그룹의 생명은 ‘팀워크’.

팬들은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에 열광.


속으로는 철천지원수일지라도 겉으로는 친한 모습을 보이는 게 대부분.

하지만 몇몇 아이돌 그룹은 이 같은 공식을 부수고 있다고.

특히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각자 살 길을 찾느라 더욱 멤버끼리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인다고.

연예계 관계자는 “요즘엔 팬들도 그룹보다는 ‘내새끼’ 하나만 챙긴다”고 귀띔.


과거 지우는 재벌

재벌그룹 자녀가 과거 정리에 나섰다고.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앞서 평판 관리부터 시작한 것.

그도 그럴 게 각종 사건사고와 온갖 루머에 자주 오르내려 재벌가 문제아로 낙인.

이를 지우기 위해 최근 이른바 인터넷 청소업체에 자신의 흔적을 맡겼다는 것.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이 작업은 삭제 과정이 복잡해 일반인이 하기 쉽지 않다고.

이 자녀는 거금을 들여 의뢰한 것으로 알려짐.


“1호점을 살려라”

모 프랜차이즈 본사가 고민에 싸였다고.

실적 악화로 문 닫기 직전인 한 점포 때문인데 바로 1호점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가장 먼저 오픈한 점포라 상징성이 커서 그냥 두고 볼 수만 없는 입장.

그렇다고 지원했다간 다른 점포들과의 형평성 논란이 불보듯 뻔한 상황.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본사는 대책 찾기에 혈안.

다른 프랜차이즈의 경우 폐점 위기의 1호점을 지키기 위해 아예 직영으로 돌린 바 있음.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