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배 아마골프 선수권 대회

2018.09.10 10:53:19 호수 1183호

“미래 골프스타를 찾아라”

김동은(한체대 3)과 박아름(학산여중 3)이 지난달 24일 경북 경산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남녀 정상에 올랐다.



김동은은 대회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박지성(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 1)이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를 차지했다. 박준홍이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김근우가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1994년부터 매년 개최
박성현·박세리 배출

여자부 우승자 박아름은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방신실(비봉중 2)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박아름은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이븐파 72타로 제자리걸음을 한 방신실과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 연장전을 벌이기도 했다. 서어진이 6언더파 282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이날 최저타인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권서연이 합계 3언더파 285타로 단독 5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는 대구컨트리클럽 창설자인 고 우제봉 선생의 업적을 기려 대구와 경북 지역 상공인들이 199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배상문, 김경태, 김시우, 박세리, 박인비, 최혜진, 박성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남녀 간판스타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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