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목에 건 김진야, 효심 가득한 소감 전해 “부모님께 기쁨의 눈물 선사해 다행”

2018.09.02 01:24:50 호수 0호

아시안게임 우승에 기여한 김진야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모든 경기에 나섰던 측면 수비수 김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경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숙적 일본을 맞이해 연장 혈투 끝에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수문장 조현우를 필두로 김진야, 김문환, 김민재 등을 수비로 내세워 견고한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 측면 수비수 김진야는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와 더불어 날카로운 측면 침투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며 대표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일정에서 휴식 없이 모든 경기 선발 출장하며 대표팀 수비 안정화에 큰 몫을 차지한 김진야는 효심 가득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축구 대표팀에 선발된 김진야는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20세 이하 월드컵에는 합류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 대표팀에 뽑혀 부모님께 선물을 드린 기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진야는 “단단한 수비로 우승에 일조하겠다”면서 “우승으로 부모님께 기쁨의 눈물을 선사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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