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세리머니, 방해 이겨내고 완벽한 포즈 완성…“다가오지 말라는 다급한 손짓”

2018.09.02 01:41:3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승우 선수가 완벽한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1일(한국시각)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펼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경기 끝에 2-1로 승리,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연장 전반 3분 이승우 선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일본의 골문을 열었고, 연장전서 터진 극적인 골에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이에 매번 독특한 골 세리머니로 화제가 됐던 이승우 선수의 골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던 상황.

첫 골을 터뜨린 이승우 선수는 거침없이 광고판으로 달려가 그 위에 섰고, 관중석을 향해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즐겼다.

특히 이승우 선수는 세리머니를 하러 가는 길 다른 선수들이 자신을 향해 달려오자 잠시 기다리라는 듯 손짓을 보이며 자신이 원하는 세리머니의 완벽한 포즈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또 이승우 선수의 골을 지켜본 안정환 MBC 해설위원 역시 “손흥민의 드리블 실수가 오히려 땡큐였다. 하고자 하는 사람한테는 된다”며 “깜찍이 이번 대회 많이 놀래킨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연장 전반 11분 황희찬 선수의 추가골이 터졌고, 연장 후반 5분 일본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더 이상의 골을 허용하지 않은 대표팀의 경기로 2-1 승리를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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